어떤 집에 가서 밥을 먹는데 주인은 쌀밥이고 자신은 잡곡밥인 꿈

테   마

제   목

   목부가 여러 마리의 소를 몰고 앞으로 향하는 꿈

   꿈에 원앙새가 집 안으로 들어왔어요.

   지렁이가 뱀처럼 길어지는 꿈

   양복점 재단사가 재단을 한 꿈

   꿈에 한 쌍의 봉황을 얻었어요.

   친정을 향해 가던 도중 발길을 돌려 시집으로 가는 꿈

   호박이나 오이 구덩이에 비료를 넣는 꿈

   학교나 도서관에서 수도하는 꿈이나 이와 비슷한 꿈

   집안에 쌀섬이 가득한 꿈

   자신의 방 문턱에 연인이 걸터앉아 들여다 보는 꿈

   용이 하늘을 나는 꿈

   빈 집에 사람이 들어가는 꿈

   새로운 책상을 맡은 꿈

   먼 곳에 있는 초가집이 불타는 꿈

   내 집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꿈

   만약 꿈속에서 떡을 직접 만들거나 먹는 꿈을 꾼다면

   꿈에 영적인 존재가 꽃다발을 안겨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