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조상의 묘에 성묘를 했어요.

테   마

제   목

   누군가를 만났는데 그의 코가 무척 커 보인 꿈

   매실을 따는 꿈

   달리기, 그네 등 동작이 빠른 운동이나 오락을 했던 꿈

   전기톱이 무서운 꿈

   가시덤불을 가는 꿈

   치마폭에 태양을 받는 꿈

   이부자리에 누워 있다가 벌떡 일어나는 꿈

   드레스를 입고 신랑과 나란히 서서 결혼식을 올리는 꿈

   옷의 앞자락이 벌어져 가슴이 자꾸 보이는 꿈

   꿈에 자신이 관직에 근무하는 사람이 되어 순찰을 돌았어요.

   튜울립 꽃속에 쪽지 편지가 보이는 꿈

   매화꽃이 활짝 피어 있는 거리를 걷는 꿈

   집이 아무 이유도 없이 절반이 파괴되는 것은

   바퀴벌레를 때렸지만 죽지 않은 꿈

   형제자매가 같이 옷감이나 나무 등을 자르든지 쪼개는 꿈

   그물을 던져서 물고기를 잡는 꿈

   꿈에 고정되어 있던 별 몇 개가 갑자기 날아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