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방안에서 우글거리거나 노는 꿈

테   마

제   목

   위급한 순간인데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꿈

   오솔길에 붓꽃이 곱게 피어 있는 꿈

   아버지가 큰 말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오는 꿈

   조상의 묘에 성묘를 한 꿈

   종을 쳐도 소리가 울리지 않는 꿈

   고향집의 대청마루에서 부모님께 큰절을 하는 꿈

   대통령 등 국가원수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꿈

   길거리에 있는 노점상, 포장마차에서 친구를 만나는 꿈

   파릇파릇한 새싹이 갑자기 동물로 변해서 커가고 있는 꿈은

   이마를 다치는 꿈

   꿈에 그물같은 모양을 몸에 덮어쓰거나 강조되었어요.

   꿈에 깊은 계곡에 하얀 산삼꽃이 피어 있었어요.

   옷을 벗은채로 꼿꼿이 서서 대소변을 보면서도 전혀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은 꿈은

   꿈에 참새들이 싸우는 것처럼 보였어요.

   황금빛의 누런 흙탕물이 흐르는 것을 보는 꿈

   꿈에 앞에 가는 사람을 졸졸 따라갔어요.

   집이나 전답, 재산 등을 식구들과 분배하여 나누거나 소유권을 결정하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