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의자에 겨우 앉았거나 작은 의자에 앉는 꿈은 현실에서의 자신 모습에 대한 불평불만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성인이라면 성인답게 큰 의자에 앉는 모습이 당연할 것인데도 어린이용 작은 의자 같은 것에 앉는 것은 자신의 미성숙한 정신세계를 나타내는 것이라 하겠다. 현실도피를 하고 싶어 한다거나 자신의 환경에 대해 불만이 있고 그것에 대해 털치고 일어나려는 생각보다는 주저앉아 한탄만 하고 있는 모습을 상징하는 꿈이라고 하겠다. 혼담이 오고 가는 중에 좁은
낡은 의자에 앉는 것은 자신의 위치, 직장, 계급 등에 문제가 있어 불안한 상태임을 나타낸다. 사회적인 지위에 문제가 생겨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거나 직장에서 퇴직을 하게 되거나 좌천을 당하게 되는 등 불행한 일이 생길 수 있는 꿈이다. 결혼생활 자체에 불만이 있어 그것에 대한 심리적인 불만감이 꿈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혹 낡은 의자에 앉았을 때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었다면 자신의 위치가 마음이 편안한 자리로 바뀌게 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